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근로장려금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의외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소득·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최대 수백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노인일자리 활동비도 근로소득으로 인정된다

노인일자리에서 받는 활동비는 대부분 근로소득으로 인정되어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 소득에 포함된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지급되는 구조라,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지급 대상이 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가구 유형별 소득·지급액 기준

근로장려금은 가구 유형에 따라 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 근로소득 외 사업소득, 연금소득 등 모든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가구 유형소득 기준최대 지급액
단독가구2,200만 원 미만최대 165만 원
홑벌이가구3,200만 원 미만최대 285만 원
맞벌이가구4,400만 원 미만최대 330만 원
  • 단독가구: 배우자·부양자녀·부양부모가 없는 1인 가구
  • 홑벌이가구: 배우자 연 소득 300만 원 미만이거나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 맞벌이가구: 부부 각각 연 소득 300만 원 이상인 경우

재산 기준도 함께 봐야 한다

소득 기준을 충족해도 재산 기준을 넘으면 지급이 줄거나 제외된다. 개인이 아닌 가구 전체 기준으로 계산한다.

  • 가구 전체 재산 합계 2억 4,000만 원 미만이면 신청 가능
  • 재산 1억 7,000만 원 이상이면 장려금의 50%만 지급
  • 재산 2억 4,0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제외
  • 주택·전세보증금·예금·자동차 등을 모두 합산하며, 부채는 차감되지 않는다

노인일자리 활동비는 연 27만~48만 원 수준(유형별 상이)이라, 다른 소득 없이 활동비만 있다면 소득 기준은 대부분 충족한다. 재산 기준만 확인하면 되는 경우가 많다.

신청 기간과 방법

근로장려금은 자동 지급이 아닌 신청형 제도다. 기간을 놓치면 받을 수 없으니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 정기신청: 5월 1일~6월 1일 → 8월 27일 지급
  • 기한 후 신청: 6월 2일~11월 30일 → 95%만 지급

신청은 홈택스(PC), 손택스(모바일 앱), 카카오톡·네이버 모바일 안내문, ARS(1544-9944), 또는 상담센터(1566-3636)를 통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60세 이상은 자동신청 제도가 적용되어, 한 번 동의하면 이후 2년간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생계급여·기초연금과 중복되나

근로장려금 자체가 아니라 그 근거가 된 ‘근로소득’이 기준이 된다.

  • 생계급여 수급자: 장려금 수령액 자체는 소득인정액 계산에 포함되지 않지만, 근로소득이 늘어 전체 소득인정액이 기준을 넘으면 생계급여가 조정될 수 있다
  • 주거급여·의료급여: 중복 수급 가능, 자격에 직접 영향 없음
  • 국민연금(기초연금) 수급자: 연금액이 소득으로 산정돼 기준을 초과할 수 있어 본인 연금 수령액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근로소득이 발생하면 주민센터 신고가 필요하며, 정확한 조정 여부는 복지로에서 개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