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부모님 일자리는 ‘무슨 일이 있나’보다 하루에 얼마나 움직일 수 있는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괜찮은지, 기존 경력이 있는지부터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실제로는 학교·도서관 지원부터 강사, 매장, 돌봄, 시설관리까지 선택지가 생각보다 넓다.
부모님께 막연히 “어떤 일 하고 싶으세요?”라고 묻기보다 아래 유형에서 가장 가까운 것을 먼저 골라보자. 그다음 실제 모집 중인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부모님 성향별 일자리
| 부모님 상황 | 찾아볼 일 | 검색처 |
|---|---|---|
| 긴 근무가 부담됨 | 도서관·공공시설·급식 지원 | 노인일자리여기 |
|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함 | 안내·상담·매장·돌봄 | 고용24·노인일자리여기 |
| 교육·전문 경력이 있음 | 강사·교육보조·경륜전수 | 50플러스·고용24 |
| 꾸준한 취업을 원함 | 경비·시설관리·매장·요양보호 | 고용24 |
체력 부담이 적은 일을 찾는 경우
정부 노인공익활동에는 도서관 봉사, 보육시설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공공업무·복지시설 지원, 경륜전수 등의 직무가 있다. 활동시간은 2026년 기준 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이며 활동비는 월 29만원이다.
우리 동네에 실제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는 노인일자리여기에서 부모님 거주지역을 입력해 확인 하면 된다. 지역구 단위로 검색한 뒤 모집 중인 공고에 접수할 수 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일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괜찮다면
매장관리, 고객안내, 돌봄, 교육보조처럼 사람을 만나는 일을 찾아볼 수 있다. 서비스업 경험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과거 경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무 경험이 있다면
사무보조, 공공시설 업무지원, 상담·안내 등의 직무를 함께 검색하는 것이 좋다. ‘노인 일자리’만 검색하면 오히려 일반 기업의 채용공고를 놓칠 수 있다.
고용24에서 부모님 거주지역과 희망 직종을 선택해 실제 채용공고를 확인 할 수 있다. 지역별·직종별로 나눠 검색할 수 있어 일반 취업을 원하는 경우 활용하기 좋다.
서울에 거주한다면
60세 이상 서울시민은 시니어 특화 취업지원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구직등록, 취업상담, 취업교육, 취업알선, 면접 코칭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 일자리몽땅에서 현재 모집 중인 시니어 일자리와 취업교육 확인 도 가능하다. 실제 채용공고가 계속 바뀌므로 특정 직업 하나를 정하기 전에 현재 모집 중인 일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자격증으로 이어지는 일
정부 노인일자리보다 더 꾸준한 근무를 원한다면 자격이나 교육을 추가해 일반 취업으로 넘어가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으로 돌봄 분야는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장기요양기관 등에 취업하는 방식이 있다. 단순히 몇 달 활동하는 노인일자리와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님이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일하고 싶은지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서울에서는 실제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직 교육 같은 시니어 특화 취업교육도 운영되고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때문에 온라인 지원을 어려워한다면 이런 교육부터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부모님 일자리 찾는 순서
- 하루 2~3시간 활동인지 일반 취업인지 먼저 정한다.
- 노인일자리여기에서 거주지역의 정부 노인일자리를 확인한다.
- 고용24에서 같은 지역의 일반 채용공고도 확인한다.
- 서울 거주자라면 서울시50플러스의 시니어 채용·교육을 추가로 확인한다.
- 마음에 드는 직업 2~3개를 골라 근무시간·거리·급여·업무내용을 부모님과 비교한다.
어디부터 보는 것이 가장 빠를까?
짧은 활동을 원하면 노인일자리여기, 일반 취업을 원하면 고용24부터 보면 된다. 서울 거주 60세 이상이라면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도 함께 이용하면 된다.
함께 보는 생활정보
부모님이 다시 일을 시작하면 식사시간이나 생활패턴도 달라질 수 있다. 여러 영양제를 따로 챙기는 것이 번거롭다면 4가지 영양제를 따로 먹는 것과 종합비타민 하나로 챙기는 방법 도 비교해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부모님 나이만 보고 대신 일자리를 정하지 않는 것이다. 같은 65세 이상이라도 체력과 경력에 따라 맞는 일이 크게 다르고, 정부 노인일자리는 건강보험 가입상태나 다른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 여부 등에 따라 선발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공고의 참여조건을 확인한 뒤 실제 모집 중인 직무를 부모님과 함께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